도토리묵 효능, 부작용 알아보시죠.

여러분 도토리묵 자주 드시나요? 갈참나무, 떡갈나무와 같은 참나뭇과의 열매인 도토리는 선사시대부터 식재료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곱게 간 도토리가루를 물에 풀어 끓인 다음 굳힌 것이 바로 도토리묵으로 고소하면서 약간 떫은 맛이 납니다.

이 쌉싸름하고 떫은 맛으로 인해 약간 호불호가 있지만, 도토리묵은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중금속 해독 및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설사와 이질을 낫게 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살이 오른다. 배가 자주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식사 직후 또는 불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은 도토리묵을 먹으면 좋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황식품이난 별식으로 자주 이용되었던 식자재였던 도토리의 무한 변신, 도토리묵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토리묵 효능>

1. 다이어트

도토리묵은 100g당 46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함량이 높으며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껴 식사량을 조절해 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도토리묵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체내 지방대사를 개선하고 지방 흡수 억제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중금속 배출

도토리에는 아콘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속에 유해한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아콘산 성분은 폐수의 중금속 농도를 최대 200배 감소시키고 1kg의 도토리 가루로 3.5t의 폐수를 정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미세먼지가 심할 때 도토리묵을 자주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지혈, 소염작용

도토리묵에는 체내 점막을 수축시켜 상처를 빨리 아물게 도와주는 타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지혈작용 및 소염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코피를 자주 흘리거나 하혈, 잇몸 출혈 등이 있는 경우 도토리묵을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열이 나거나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를 찬물로 깨끗이 씻고 도토리 가루를 환부에 발라주면 열이 내리고 붓기가 가라앉는 효과도 있습니다.

4. 장건강, 간건강

도토리묵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타닌 성분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여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묵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간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5. 노화방지, 항암작용

도토리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줘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세포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 암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6. 혈관질환 예방

도토리묵을 꾸준히 섭취하면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심근경색증,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도토리묵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수족 냉증 등에 도움이 됩니다.

<도토리묵 부작용>

- 도토리묵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고, 감과 같이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또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시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도토리묵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