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효능, 귤보관법, 귤껍질차끓이는법, 귤 부작용 알아보아요.
추운 겨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무엇인가요? 바로 귤이 아닐까 합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새콤달콤한 귤을 까먹는 것만으로도 감기를 예방하고 겨울철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가정에서는 알맹이를 먹고 귤껍질을 아랫목에 말려서 차로도 이용해 왔으며, 한의학에서는 귤껍질을 말린 진피를 중요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귤은 알맹이 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 귤껍질을 골라 귤차를 만들면 기침, 가래, 소화 장애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소염, 진통 효과가 있어 관절염 치료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배가 불러도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적인 과일 귤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귤 효능 >
1. 감기예방, 면역력 증가
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가 생체기능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온 저하를 막아 추위를 잘 견딜 수 있게 해주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말려서 차로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2. 고혈압 및 혈관계질환 예방
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E, P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고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며,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려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다이어트, 변비 예방
귤은
100g당 39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이 높아 음식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와 헤스페리딘이 체지방의 분해를 도와주고 체내 흡수를 억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돕고 체내 독소들을 제거해주어 대장암 예방 및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귤껍질을
까다보면 과육에 하얀줄이 있는데, 이 하얀줄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니 버리지 마시고 귤과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항암효과
귤의 노란색에 함유된 베타크립토산틴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하는 카로테노이드의 일종으로 발암 억제력을 가지고 있어 암예방 및 면역력을 증강시켜 줍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성분이 악성종양의 성장을 억제 시키고 항균작용에 효과가 있어 귤을 자주 섭취하시면 간암, 전립선암, 자궁암, 피부암, 위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고, 뛰어난 항암효과를 나타냅니다.
5. 피부미용
새콤달콤한 귤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부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노화를 막아주고, 기미 주근깨 제거 및 미백효과도 있으며,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하므로, 반신욕을 할때 넣어서 하거나 귤을 곱게 갈아서 팩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6. 피로회복, 식욕촉진
몸이 피로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는 귤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귤에는 구연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구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귤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 성분과 방향성분인 테르펜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7. 골다공증 예방, 눈건강
귤에는 비타민과 베타크립토산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귤을 꾸준히 먹은 사람은 평소 귤을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골밀도가 2배 정도 높아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를 개선하고 시력을 향상시켜 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귤 고르는법, 귤보관법>
- 귤은 수확 후 후숙과정을 거치는 과일로 껍질이 자나치게 반질반질한 것은 에틸렌 가스를 분사해 강제로 익힌 귤일 수 있습니다.
- 맛있는 귤은 만졌을 때 껍질이 오톨도톨하며 무게가 적당히 있는 것이 좋고, 꼭지가 푸르게 붙어 있고 잘 떨어지지 않는 귤이 신선합니다.
- 모양은 좌우로 둥글넓적하고 중간정도 고른 크기의 귤이 좋고, 만졌을 때 껍질과 알맹이 사이가 비어 있지 않고 착 달라 붙은 귤이 신선합니다.
- 귤을 오래 보관하는 팁-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조금 넣은 다음 손으로 잘 저어준 뒤 귤을 넣어 1-2분간 흔들어서 씻어주면 보름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귤이 너무 많을 때는 상자에 신문지를 깔고 귤을 넣고 그위에 다시 신문지를 넣고 층을 만들어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계란판을 이용하셔서 귤을 넣으면 편합니다.
-귤을 더 달게 먹고 싶을 때 팁 - 귤을 주무르면 에틸렌 성분이 분비됩니다. 사람이 주무르면 스트레스를 받은 귤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일종의 방어물질인 에틸렌을 분비하기 시작하여 귤의 숙성이 유도되어 당도가 20%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귤이 혹시 딱딱하고 시다면 열심히 주물러 보세요~
<귤껍질차끓이는법>
: 신선한 귤껍질을 귤피, 약으로 사용하는 귤껍질을 진피라고 하며 귤껍질은 묵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 귤껍질을 모아 식초와 소금을 푼 물에 표면을 깨끗이 씻습니다.
- 껍질을 얇게 채썰어 그늘에서 일주일정도 말립니다.
- 말린 진피를 중불에 여러번 덖어주면 물에 끓일 필요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도 바로 우러나 좀 더 편하게 진피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덖지 않은 경우, 말린 진피를 끓는 물에 팔팔 끓이다가(센불에서 15분)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이면 되고, 기호에 따라 꿀이나 생강을 이용해 다른 맛을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 귤 부작용 >
- 귤에는 소량의 수산이 들어 있어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귤에는 노란색을 내는 카로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시 황달이나 눈이나 손 등이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 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과다복용은 복통과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활성산소를 너무 많이 제거하여 우리 몸의 자체 방어 기능이 저해될 수 있으며,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귤 효능, 귤보관법, 귤껍질차끓이는법, 귤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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