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써서 고채(苦菜), 씬나물이라고도 하는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과 몽고 등지에 분포하며, 주로 김치로 만들어 먹는데 인삼을 씹을 때의 맛과 비슷해 인삼김치라고도 합니다. 약효가 있어 민간에서는 약재로 사용해왔으며,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서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들빼기는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9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로 봄의 어린싹은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지방, 회분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겉절이도 하고 살짝 데쳐 물에 담가 나물로 초무침이나 볶아서 조리하기도 합니다. 약으로 쓸때는 탕으로 하거니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외상에는 짓이겨서 붙입니다.
오늘은 약이 되는 음식, 고들빼기 효능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들빼기 효능>
1. 항암효과
고들빼기에는 토코페놀과 퀴논리덕타아제 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을 억제시켜 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면역력 향상, 간 건강
고들빼기에는 비타민A, C, 사포닌, 알리파틱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면역력을 향상시켜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들빼기에는 치코릭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원활하게 하여 간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빈혈 예방, 소화촉진
고들빼기에는 철분이 일반채소의 6배 정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 빈혈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고들빼기로 김치를 담궈 꾸준히 드시면 어지럼증 등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들빼기에는 사포닌과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4. 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예방
고들빼기에는 사포닌과 비타민E, 이눌린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눌린 성분은 혈당 상승을 억제시켜 주고 췌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항염작용
고들빼기에는 베타카로틴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고들빼기 잎을 건조시켜 꾸준히 달여 마시면 염증개선에 도움이 되며, 습진의 경우 말린 고들빼기 잎을 달여 습진 부위에 바르면 습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6.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
고들빼기에는 비타민A, C,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들빼기의 이눌린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줘 골다공증 같은 뼈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들빼기 고르기 , 보관법 및 손질법 >
- 고들빼기를 고를 때는 뿌리가 굵고 매끈하면서 잎이 연한 것이 좋습니다. 너무 굵으면 드세서 먹기가 불편하며, 잔뿌리는 적으면서 잎이 연하고 약간 보랏빛을 띠며 무르지 않은 것을 선택합니다.
- 고들빼기는 물기를 뺀 뒤 비닐팩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손질한 고들빼기는 약간의 소금물에 2일 정도 담가서 쓴맛을 없앤 후 드시면 좋습니다.
<고들빼기 부작용>
- 고들빼기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손발이 찬분은 적당량만 드시기 바라며, 과다 섭취시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들빼기 효능, 부작용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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