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의 열매로 도자(挑子)라고도 불리는 복숭아는 살이 연하고 맛이 달고 시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개량 품종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부터로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경기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이며 강원도에서 재배되기도 합니다.
복숭아는 5월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길게는 9월까지 수확을 하지만, 가장 맛이 좋을 때가 7-8월로 여름 제철과일이며, 과육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뉘는데, 백도는 생과일로 황도는 통조림 등 가공식품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수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게 나가는 편이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으며, 비타민이 많아 피로를 해소시키고 손상된 피부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복숭아를 약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여성의 생리통이나 기침, 가래를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선이 먹는 과일이라는 뜻으로 선과라고 불리는 과일, 복숭아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숭아 효능>
1. 다이어트, 변비예방
복숭아는 100g당 34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복숭아의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 비타민A, C, 팩틴 등이 풍부하며 특히 펙틴 성분은 장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변비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장속 유독 물질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장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2. 숙취해소, 니코틴 제거
복숭아의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숙취해소는 물론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과 같은 성분은 담배로 인해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을 제거하고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이라는 성분을 배출시켜 흡연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3. 혈관질환 예방
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병과 관상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4. 피부미용
복숭아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펙틴질, 카테킨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타닌과 마그네슘 성분 등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을 축소시켜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5. 면역력 향상
복숭아에는 체내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비타민C,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피로 및 항체 생성을 촉진시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 무기질, 유기산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에 활력을 주고 기운보충에 좋습니다.
6. 항암작용, 체질개선
복숭아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시켜주고 세포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 암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시켜 초조감이나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 부작용>
- 복숭아껍질 털에는 피알유 피(Pru p)1,3,4 단백질로 인해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하는 좋고, 장어와는 상극이라서 심한 설사를 유발하니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복숭아는 열대작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너무 차게 먹을 경우 특유의 달달함이 사라지므로 베란다나 출입문 쪽 같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 실온 보관하다가 먹기1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복숭아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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